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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내 전철·간선도로 3배 늘린다…116조 투입

<앵커>

대도시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서 제2경부고속도로가 조기에 착공됩니다.

보도에 서경채 기자입니다.

<기자>

포화상태에 이른 경부고속도로를 대체할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이 본격 추진됩니다.

정부는 하남-용인-안성을 잇는 64㎞구간에 대해 연말까지 재원 마련 방안 등을 검토한 뒤 최대한 빨리 착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산-용인간 제2외곽순환도로와 서울에서 포천, 문산, 광명간 고속도로도 새로 만듭니다.

전철망으로는 신분당선 연장과 신탄리-철원선, 안산-청량리간, 암사-별내간 등이 추진됩니다.

정부는 앞으로 20년 간 수도권과 부산 경전철 등 대도시권의 전철과 간선도로를 지금보다 3배 늘리기로 했습니다.

[김수곤/건설교통부 광역교통정책팀장 : 대규모 택지개발과 승용차 이용 증가로 현재 수도권 대부분 교통축에서 도로용량을 초과하고 있어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같은 광역 교통망 확충에는 모두 116조 원이 투입됩니다.

정부는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되면 대중교통수단 분담률은 현재 40.8%에서 2026년 43.8%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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