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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마지막 해외순방 마치고 오늘 귀국

<앵커>

싱가포르에서 아세안 플러스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노무현 대통령이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오후에 귀국합니다.

싱가포르에서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과 아세안 즉 동남아 국가연합 10개국 정상은 어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내년중에 서울에 한·아세안 센터를 설립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아세안 FTA 서비스 협정'이 채택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서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호주 등 총 16개국이 참가하는 동아시아 정상회의에도 참석했습니다.

참가국 정상들은 '기후변화, 에너지와 환경에 관한 싱가포르 선언'에 공동으로 서명했습니다.

이번에 마지막으로 정상회의에 참석한 노대통령은 고별사를 통해 동남아서 국가들과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우리 정부의 의지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다음 대통령에 대해서도 잘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로써 3박 4일간의 싱가포르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늘 오후에 서울 공항을 통해서 귀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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