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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승합차 전복…'캠프 가는 길에 참변'

<8뉴스>

<앵커>

어린이집 원생들을 태우고 대관령으로 체험학습을 가던 승합차가 고속도로에서 전복돼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GTB 노성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차량 지붕이 휴지조각처럼 구겨졌습니다.

내부는 아수라장으로 변해 사고 당시의 충격을 말해줍니다.

영동고속도로 평창군 봉평면 부근에서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21일) 오후 2시쯤.

서울 모 어린이집 원장 52살 설 모 씨가 원생들을 태우고 대관령으로 캠프를 가던 중이었습니다.

[목격자 : 가드레일을 받은데서 100m정도 지나서 차가 전복돼 있었습니다.]

4살 이모 양이 고속도로로 튕겨 나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이 모 군 등 10명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차량은 7인승 승합차입니다.

여기에 보육교사와 어린이 등 모두 11명이 탑승했습니다.

더욱이 정식 학원차량이 아닌 개인 차량으로 운행하다 화를 키웠습니다.

[장교민/보육교사 : (아이들 안전밸트를 착용했나요? 안했나요?) 안했던 거 같아요. (출발할때부터요?) 네...]

경찰은 원장 설 씨와 보육교사 장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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