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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 씨 새 변호인으로 오재원 변호사 선임

BBK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김경준 씨의 새 변호인으로 법무법인 동녘의 오재원 변호사가 선임됐습니다.

김 씨 가족의 지인이 요구해 의뢰를 받아들였다는 오 변호사는 이번 사건을 정치색을 배제한 순수 형사사건으로 보고 변호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변호사는 김경준 씨를 한 차례 만나 대화를 나눴으며, 미국에 있는 김 씨의 가족들과는 간접적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동안 김 씨의 변호를 맡아오다 사임한 박수종 변호사로부터 모든 증거자료를 인계받아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21일 새벽 김경준 씨의 아내 이보라 씨가 공개했던 이면계약서는 아직 건내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오 변호사는 사시 33회로 검사와 판사를 모두 거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기업금융 사건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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