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일부터 남산 1.3호 터널에서 부과하는 혼잡통행료를 교통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시험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새 시스템은 터널 상·하행선 게이트에 설치된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갖다 대면 혼잡통행료가 자동으로 결제되는 방식이다.
현재는 선불제 교통카드인 티머니카드와 후불제 교통카드 중 국민.신한.외환.비씨.하나카드만 쓸 수 있지만 시는 다음달 중 삼성카드를 추가하고 내년 상반기 중으론 롯데.현대.씨티카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대 등 혼잡 시 현금으로 통행료를 낼 경우 거스름돈 등으로 생기는 교통 지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는 앞으로 교통카드 사용이 활성화되면 카드 전용게이트를 설치하는 한편 정액 회수권의 발행은 내년 1월 1일자로 중단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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