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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군 머리 위에서 터진다'…미래형 소총 개발

<8뉴스>

<앵커>

명중되지 않더라도 총아리 목표물 가까이 가면 터지도록 해서 적을 제압하는 신개념 소총이 국내기술로 개발됐습니다.

이강 기자입니다.

<기자>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공중폭발 복합형 소총'입니다.

발사된 총알이 목표물 근처에서 터지면서 수백 개의 파편을 퍼뜨립니다.

실전에선 숨어 있는 적군 병사의 머리 위에서 터뜨릴 수 있는데 원리는 이렇습니다.

병사가 적이 숨어있는 곳을 겨냥해 레이저 빔을 쏘면 총에 설치된 광학계산기가 반사돼 돌아오는 빔을 이용해 거리를 계산합니다.

병사가 방아쇠를 당기면 특수제작된 총알에 정해진 회전수가 입력되고, 발사된 총알은 그 거리만큼 회전하면서 날아가 적 병사의 머리 위에서 폭발합니다.

시가전이 벌어지면 총알을 건물 내부에서도 터뜨릴 수 있어 적을 용이하게 제압할 수 있습니다.

이 소총은 개발시험 평가를 마쳤으며 지난 7월부터 부대시험 운용평가를 시작해 현재 동절기 시험 평가를 거치고 있습니다.

새로 개발된 미래형 소총은 이르면 내년 초 완성품이 나올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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