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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협상결렬 선언에도 단일화 노력 계속

<8뉴스>

<앵커>

범여권의 후보 단일화는 어떻게 되어가는 걸까요?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가
오늘(20일)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후보 단일화 의지를 거듭 피력했습니다.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정동영 후보는 토론회에서 민주당과의 통합협상은 아직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협상결렬이 선언된 것도 최종 합의를 위한 진통으로 평가했습니다.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후보 : 협상이라는 게 항상 막바지에 가면 밀고 당기기와 진통이 있습니다. 저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통합의 대의 앞에 저는 모두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 후보는 그러나 협상의 걸림돌인 지분 문제를 양보하겠냐는 질문에는 "협상팀에 전권을 줬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그러면서 또 다른 단일화 대상인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에게도 대화와 토론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정 후보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 대해선 BBK와 위장취업 등 지금 받고 있는 의혹만으로도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공세를 폈습니다.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후보 : 미국 같으면, 일본 같으면, 유럽 같으면 대통령 후보 출마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 후보는 그러나 BBK 사건과 관련해 신당이 한 방의 반전 카드를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것은 믿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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