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동물사육실서 불…새끼돼지 수십마리 불타

<앵커>

어젯(19일)밤 대전의 한 대학 동물사육실에서 불이 나 새끼돼지 수십 마리가 죽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9시 10분쯤 대전시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동물 사육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동물 분만실에 있던 새끼 돼지 40여 마리가 불에 타 죽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에는 광주시 소촌동에 있는 가구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 내부에서 보관 중이던 가구 등이 타 5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인근 주민 2백여 명이 급히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차량 수십 대에서 네비게이션을 훔친 혐의로 31살 전 모씨 등 2명을 구속하고 25살 이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전 씨 등은 지난 8일 새벽 1시쯤 서울 남가좌동의 한 주택가에 주차된 57살 윤 모씨의 차량에서 차 유리를 깨고 네비게이션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네비게이션 22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