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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OPEC 정상 "원유 충분히 공급하겠다"

<8뉴스>

<앵커>

석유수출국기구, OPEC 정상회의에서 원유를 충분히 공급하겠다는 선언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대안이 없었서 유가 안정에 얼마나 도움이 될 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오늘(19일)의 세계, 표언구 기자입니다.

<기자>

사상 세 번째로 모인 OPEC 정상들은 "원유를 충분히 공급하겠다"는 내용의 최종 선언문을 채택하고 이틀 동안의 회의를 마쳤습니다.

최근 유가 급등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지만 구체적인 방안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석유를 정치적 무기로 삼느냐 등을 놓고 친미, 반미 국가들 사이의 갈등만 노출돼 향후 긴밀한 협조가 가능하겠느냐는 회의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우크라이나의 한 광산 지하 갱도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폭발과 함께 불이 나고 갱도가 무너지면서 광부 65명이 숨지고 35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블라디미르 타라쉔코/생존자 : '펑' 소리가 나더니 화염이 몰려왔어요. 간신히 숨 쉴 곳을 찾아서 살았어요.]

우크라이나 경찰은 갱내 메탄 가스 압력이 높아지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한달여 앞두고 포르투갈 제2 도시인 포르토에서는 대형 성탄 트리가 불을 밝혔습니다.

76m의 높이에 280t이나 되는 이 트리에 사용된 전구는 무려 1만 6천여 개.

내년 1월 7일까지 불을 밝히게 될 이 트리는 올해 유럽에서 가장 큰 트리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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