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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BBK' 최대고비…정치권, 사활건 공방

<앵커>

대선을 꼭 30일 남겨둔 상황에서 이번주가 BBK사건수사의 최대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면서 정치권이 사활을 건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수사의 파장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고 다른 후보들은 이번 수사를 반전의 기회로 삼기위해 총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오늘(19일) 오전 방송기자클럽초청 대선후보 토론회에 참석해 BBK사건과의 무관함을 거듭 강조할 예정입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김경준 씨와의 관계 등을 설명하고 제기된 각종 의혹들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으론 벤처기업인과 간담회를 갖는 등 정책행보를 이어가며 경제대통령 이미지 제고에도 주력한다는 전략입니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오늘 부산지역 방송사들과 잇따라 대담을 갖고 이명박 후보를 부패와 특권후보로 몰아가며 BBK사건에 대한 공세수위를 높일 예정입니다.

신당은 또 이명박 후보 자녀의 유령취업과 탈세사건에 대한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민병두 전략기획본부장은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특별대책위원회 구성을 제안하면서 오늘부터 국세청 앞에서 당소속 의원들이 천막농성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경남을 방문 중인 이회창 후보는 신당이나 한나라당의 대응에 모두 문제가 있다며 일단 검찰수사를 지켜보자는 원론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후보 측근들은 이명박 후보가 이번 사건으로 이미 대통령 후보로서의 신뢰를 잃었다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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