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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 석유정점, 답은 있는가?

석유가격이 요동칠 때마다 나오는 대책은 해외유전개발과 대체에너지이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석유를 대신할 대체에너지들이 많이 거론되고 있다. 바이오 에탄올과 바이오 디젤 생산을 통해 석유 이후의 ‘그린 사우디’를 지향하는 브라질에서는 커피농장과 축산농장들이 속속 사탕수수 밭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바이오 에탄올이 돈이 된다고 하자 아마존 산림까지 밭을 개간해 사탕수수를 재배하고 있다. 옥수수로 바이오 에탄올을 생산하는 미국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에탄올이 석유를 대신할 것이라 하자 곡물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비관론자들은 그 어떤 대체에너지도 지금의 기술로 석유를 대신할 수 없으며 특히 지금의 석유사용량을 유지하면서 그에 상응하는 양의 에너지를 개발한다면 또 다른 재앙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한다. 과연 대체에너지는 석유를 대신할 수 있는가?

한국의 해외 유전 자주개발율은 노력해온 것에 비해 초라한 3%대에 머물고 있다. 그조차도 현지의 정세가 바뀌는 것에 따라 잃어버릴 수도 있는 권리에 불과하다. 석유생산정점이 사실이라면 해답은 무엇인가?

바이오에탄올 대국인 브라질과, 한국이 자주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카자흐스탄에서 그 답을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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