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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얼어붙은 출근길…전국 대부분 영하권

아침기온 대관령 -13.8, 서울 -5.5, 철원 -10.5, 문산 -9.6

<앵커>

오늘(19일) 어제보다 더 춥습니다. 서울이 영하 5.5도, 대관령이 거의 영하 14도 입니다. 대방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요한 기자! (네, 대방역에 나와있습니다.) 많이 추울 것 같은데 얼마나 춥습니까?

 <기자>

네. 한기가 옷 속을 파고들어서 온몸이 꽁꽁 어는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하시는 분들 옷차림에 각별히 신경을 좀 쓰셔될 것 같습니다. 

아직 이른 시각이어서 출근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만, 간간히 보이는 사람들마다 어깨를 잔뜩 움츠린 모습입니다.

미처 따뜻한 옷을 챙겨입고 나오지 못한 시민들은 종종걸음을 치면서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강원도 대관령이 영하 13.8도까지 떨어진 것을 비롯해 서울이 영하 5.5도, 철원이 영하 10.5도, 문산 영하 9.6도 등 전국이 영하권의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엔 바람까지 다소 불고 있어서 실제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낮게 느껴집니다.

보통 12월 하순 정도에 찾아오는 추위인데요.

오늘밤부터 모레 새벽에는 중부지방에 올 가을 첫 눈이 내릴 가능성도 높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목요일쯤 가서야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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