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지고 있는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한석 기자! (네, 서울고등학교에 나와있습니다.) 네, 시험이 거의 다 끝나가고 있죠?
<기자>
네, 바로 조금 전에 4교시 탐구영역이 막 끝났습니다.
5교시 제2외국어 영역 과목을 선택하지 않은 이 곳 서울고등학교 수험생들은 4교시가 끝나고 조금 있으면 하나둘씩 고사장을 빠져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언어영역이 어려웠다, 또 수리 영역은 대체적으로 평이했다는 게 수험생들의 일반적인 반응입니다만 일단 시험이 끝난 뒤 수험생들은 큰 짐을 덜었다는 마음에 홀가분한 표정입니다.
고사장 밖에서 기도를 하며 기다리던 학부모들도 시험을 마친 자녀들을 따뜻하게 맞았습니다.
대부분의 수험생은 오늘(15일) 아침 8시 10분까지 입실을 마쳤고 큰 혼란은 없었습니다.
몇 몇 지각 수험생들은 경찰차나 오토바이를 타고 수험장에 도착하기도 했습니다.
선배들을 응원하는 후배들은 이른 새벽부터 시험장 주변에 모여 열띤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이번 수능시험에서는 충남 홍성 지역에서 수험생이 휴대전화를 갖고 있다 적발됐고, 대구에서는 시험 도중 여고생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수능시험은 잠시 뒤인 6시 5분에 모두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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