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학원과 수험생들은 15일 실시된 수능 외국어영역의 경우 지난해와 비슷하게 쉬웠다고 평가했다.
유웨이중앙교육은 "지난해 수능과 9월 모의평가 유형을 그대로 유지해 특이한 문항이 출제되지 않았다"며 "지문 해석만 정확히 할 수 있으면 그다지 어렵지 않게 정답을 고를 수 있는 문제가 대부분이었다"고 밝혔다.
청솔학원도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출제 유형이 비슷하고 독해 지문에서 EBS 지문이 많이 출제돼 쉬운 편이었다"고 분석했다.
학생들도 쉬웠다는 반응이 우세해 중동고의 한 학생은 "모르는 지문도 거의 없고 단어 또한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고, 한 재수생은 "모의고사 때보다 약간 쉬워 등급 커트라인이 조금 올라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문맥에 맞는 낱말 고르기(28번) 등 고난도 문항이 3~4문항 정도 출제돼 이들 문항이 등급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학생은 듣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재수생 정모군은 "듣기가 새로운 유형의 문제는 없었지만 들으면서도 머리를 써 생각해야 하는 문항이 나왔다"고 말했고 중앙고의 한 학생도 "내용이나 단어가 특별히 어렵지는 않았는데 듣다가 좀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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