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수능은 등급제가 처음 시행됩니다. 이에 따라서 등급 배분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어려운 문제가 상당수 출제된 것으로 보입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정성봉 수능출제위원장은 이번 수능 출제에서 등급 안배를 위한 변별력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수능 등급제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만큼 등급이 비는 현상을 막기 위해 신경썼고 특히 지난 모의 수능 때 다소 쉬웠다는 평가가 있었던 수리 가 영역은 난도를 적절히 조절했다고 말해 어려운 문제가 상당수 있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또 올해부터 10문항이 줄어든 언어영역의 경우도 쉬운 문제, 중간 문제, 어려운 문제를 골고루 안배했다고 말해 난이도 있는 문제가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 위원장은 전체적인 난이도는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했다며 전체 영역에서 등급이 잘 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EBS 수능 방송과의 연계를 수험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문 확장이나 축소, 도형, 삽화, 그래프를 활용해 출제했다며 약 80% 수준의 연계 정도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9일까지 수능 문제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다음 달 12일 성적을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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