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연 소식 전해드리는 순서입니다. 이번 주는 대작 오페라 두 편이 동시에 무대에 오릅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스페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랑과 배신의 드라마와 잊을 수 없는 아리아.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오페라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비제의 '카르멘'입니다.
예술의전당이 직접 기획에 나선 작품으로, 주인공 카르멘역은 다양한 개성의 역할을 능수능란하게 소화하는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씨와 유럽에서 활동하는 최승현 씨가 번갈아 맡습니다.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천 8백년 대라는 원작의 배경을 2차 대전으로 옮기고 현대적이고 영화같은 무대를 선보입니다.
세계적인 오페라 연출가 루이지 피치의 연출로, 스페인 레일 마드리드 극장의 작품을 그대로 들여왔습니다.
중요무형문화재 57호인 경기민요 예능보유자인 김금숙 명창이 음악 인생 50년을 맞아 기념 공연을 엽니다.
김금숙 명창은 선소리타령과 경기 12잡가 같은 경기민요의 정수는 물론이고, 일제 시대 이후 맥이 끊긴 '박물가'를 복원해 들려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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