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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한국의 '맛과 멋'에 푹 빠졌다"

<앵커>

가을이 깊어가는 프랑스 파리에서는 요즘 한국의 '멋과 맛'을 뽐내는 행사들이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반응이 아주 좋다고 합니다.

파리에서 조 정 특파원입니다.

<기자>

19살 신동의 손마디에서 나오는 환상의 선율이 커다란 감동을 선사합니다.

지난해 세계적인 권위의 리즈 콩쿠르에서 우승한 김선욱군은 한국 이미지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점프 공연팀은 태권도에 코메디를 접목해 해학의 진수를 뽐냈습니다.

[바농/조각가 : 예술성에 즐거움이 깃들어 있습니다. 한국문화의 역동성이 인상적입니다]

비슷한 시간 유네스코 본부에서는 조선시대 궁중요리가 식탁에 올랐습니다.

2주 내내 예약이 꽉 찰 정도로 정갈한 우리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르 피가로를 비롯한 이곳 언론들은 속속 한국 특집기사를 싣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보두앙/프랑스 하원의원 : 한국문화의 뛰어난 상상력과 창조적인 아름다움이 저를 감동시켰습니다.]

휴대전화와 자동차에 머물던 한국의 이미지가 문화 강국으로 바뀌면서 한국을 보는 이곳 사람들의 눈이 달라졌습니다.

이곳의 언론들은 잇따른 문화행사의 성공이 코리아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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