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편 지난달 평양을 방문했던 농 득 마잉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이번에는 우리나라를 방문해 노무현 대통령과 오늘(14일)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는지, 이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농 득 마잉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지난달 평양을 방문했을 때 김정일 위원장은 순안공항에 직접 나와 영접했습니다.
북한이 베트남의 '도이머이', 즉 개혁정책과 경제발전을 배우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농 득 마잉 서기장의 오늘 정상회담에서도 평양 남북 정상회담과 함께 농 서기장의 방북 성과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농 서기장은 "김 위원장이 남북 정상회담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핵 문제를 대화를 통해 해결해 나간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베트남도 남북관계 진전을 위해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농 서기장은 베트남 공산당에 자본주의 개념을 도입하는 등 당의 체질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그의 남북한 연쇄 방문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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