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5년 만에 열리는 남북 총리회담이 오늘(14일)부터 서울에서 시작됩니다. 북측 대표단은 잠시 뒤 김포 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프레스 센터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 강 기자? (네, 서울 워커힐 호텔 프레스 센터입니다.) 북측 대표단은 평양에서 예정대로 출발했나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김영일 내각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북측 대표단 40여 명은 한시간 전인 오전 9시 50분쯤 고려항공 전세기편으로 평양을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표단은 잠시 뒤인 11시쯤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공항에서는 관례에 따라 우리측 차석대표인 이재정 통일부 장관이 영접에 나섭니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호텔에서 북측 대표단을 맞이할 계획입니다.
북측 대표단은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대로 곧바로 회담장이 마련된 이곳 워커힐로 이동할 예정이고 도착시간은 대략 12시 전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 대표단은 각각 점심 식사를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오후 4시부터 1차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리회담에 들어갑니다.
남북은 이번 총리회담에 앞서 3차례의 예비 접촉 등을 통해 문산-봉동간 화물철도 운행 등 상당수 의제에 대해 이미 대강의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져 총리회담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북측대표단은 오후 전체회의가 끝나면 저녁 7시부터 한덕수 총리가 주최하는 환영만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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