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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풀려난 마부노호, 예멘 아덴항에 도착

<8뉴스>

<앵커>

지난 4일 소말리아 해적에게서 풀려난 우리 어선 마부노호가 오늘(13일) 오후 예멘의 아덴항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의 세계, 표언구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인 선원 4명을 포함해 24명의 선원들이 탄 마부노호 1,2호가 무사히 아덴항에 입항했습니다.

선원들의 건강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원들은 오늘밤 한국에서 간 가족을 만납니다.

또 건강검진을 받고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내일 귀국길에 올라 이르면 모레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공공노조의 총파업으로 집권 6개월만에 최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오늘 철도·교통노조가 사르코지의 개혁 조치에 반발해 무기한 파업을 시작하며, 공무원 교사, 판사, 대학생까지 파업에 가세할 예정입니다.

아직까지 여론은 사르코지편입니다.

하지만 어젯밤 낭테르 대학에서 대학생들의 시위처럼 과격한 충돌이 계속되고 시민 불편이 장기화 될 경우 여론의 향배를 알 수 없다는 게 사르코지의 고민입니다.

파키스탄에서는 부토 전 총리에 대한 정부의 가택 연금 조치로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국가비상사태 철회를 요구하는 부토측의 차량 행진 시위도 원천 봉쇄됐습니다.

부토 전 총리는 본격적으로 무샤라프 퇴진을 외치고 있습니다. 

[부토/파키스탄 전 총리 : 우리는 행진할 것입니다. 비상사태를 끝내고 이제 무샤라프가 떠나야 할 때이기 때문에 우리는 계속 행진할 것입니다. ]

경찰은 하룻동안 야당 관계자 등 천 5백 명을 체포했고, 필요할 경우 무력을 쓰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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