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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사한 의경, 사고 직전에 집단 구타 당해

지난 11일 추락사한 부산 경찰악대 소속 의경은 사고 이틀전 부대 내에서 집단 구타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13일 경찰악대 소속 의경 4명과 악대장 김모 경위에 대해 폭력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김 이경의 고참들과 김 경위는 추락사 이틀전인 지난 9일부터 김 이경의 뺨을 때리고, 정강이를 구둣발로 차는 등의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악대장 김 경위는 안마기로 김 이경을 때린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12일 경찰의 부검 결과에서도 김 이경의 어깨와 턱에서 외부의 충격에 의한 구타 흔적이 나오면서 유족들은 타살 의혹을 제기해왔습니다.

유족들은 13일도 부산경찰청을 항의 방문하고 김 이경이 기동대 건물에서 추락해 자살했다는 경찰의 발표는 믿을 수 없다고 사인규명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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