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 브리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그루지야 사태와 관련해 미하일 사카쉬빌리 대통령의 리더십을 호평하면서도 국가비상사태는 해제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브리자 차관보는 "그루지야 대통령은 그동안 놀랄 만한 리더십을 보여줬다"면서 다만 "민주주의를 진척시키고 국민의 신뢰감을 회복하기 위해 비상사태 해제와 같은 조치들이 취해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브리자 차관보의 발언은 사카쉬빌리 대통령의 반정부 인사 탄압과 언론 통제조치를 비난한 서방 측과는 대조된다고 로이터통신은 분석했습니다.
사카쉬빌리 대통령은 자신의 사임을 요구하는 야권의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자 무질서에 대처한다는 이유로 지난 7일 전국에 15일 동안의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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