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정부가 비상사태 선포 등 최근 시국과 관련해 비판적인 논조의 글을 쓴 영국 기자 3명에 대해 강제 출국 명령을 내렸습니다.
타리크 아짐 파키스탄 정보부 차관은 파키스탄 국영방송과 인터뷰에서 정부를 비방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표현을 사용한 영국 신문 기자 3명에게 72시간 안에 출국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출국 대상자는 영국의 일간지인 텔레그래프의 기자 3명입니다.
지난 3일 국가 비상사태 선포 이후 파키스탄 정부는 민영방송 송출을 전면 중단시키고 일부 언론사의 웹사이트까지 폐쇄하는 등 언론을 탄압해왔지만 외국 기자 추방 조치를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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