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범여권 후보들은 각자 반부패를 기치로 내걸면서 지지율 올리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심석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오늘(9일) 한국선진화 포럼 초청 강연에서 이명박, 이회창 두 후보와 개혁진영의 한 후보가 3자 구도를 형성하면 상식이 승리할 것이라며 대역전을 다짐했습니다.
정 후보는 이명박 후보를 경제부패, 이회창 후보를 정치부패의 상징이라고 비판하며 이번 대선의 시대 정신 중 하나는 부패 대 반 부패 전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사회원로 간담회에 참석해 함세웅 신부와 이창복 전 의원 등 민주화 원로 30여 명에게 지원을 요청한 정 후보는 저녁에는 중소기업 정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대구와 울산 등 영남지역 방송사들의 초청 대담 등에 출연해 정동영 후보의 낡은 좌파적 정책으로는 개혁정권을 지켜낼 수 없다며 누가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지 1:1 토론을 하자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오늘 농업정책과 재외동포 관련 공약들을 발표하고 모레(11일) 열리는 백만 민중대회에서 삼성 비자금 의혹과 관련한 국민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자신이 제안한 반부패 관련 후보 3인 회동 등 반부패 전선을 강화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방송 인터뷰를 통해 얼굴 알리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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