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서남권 개발의 거점이 될, 전남 무안국제공항이 착공 8년 만에 마침내 개항했습니다.
국내에서 다섯 번째로 큰 공항으로 연간 5백만 명의 승객이 오갈 수 있는 규모입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서남권 발전의 새로운 발판이 될 무안국제공항이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개항식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해 정관계 인사 등 천여 명이 참석해 새 국제공항 탄생을 축하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서남권 개발은 지역발전 차원을 넘어서 환황해권의 국가발전의 새로운 거점이 마련되는 가치있는 투자입니다.]
지난 99년 착공해 3천여 억원이 투입된 무안공항은 항공기 9대가 동시에 주기할 수 있는 계류장을 갖추고, 연간 5백만 명의 승객과 5만 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국내에서 5번 째로 큰 공항이 됐습니다.
무안공항은 내일부터 중국 상하이와 창사에 매주 9편이 운항되고, 다음 달부터 타이완에서 중국을 잇는 환승노선인 동방항공과 부흥항공이 매주 28회 운항하게 됩니다.
현재 광주공항에서 연결되는 상하이, 베이징 2개 노선은 내년 상반기 광주~무안간 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무안공항으로 이전할 계획입니다.
무안 공항은 특히 안개일 수가 연간 16일에 불과해 필요할 경우 인천공항을 대체할 공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제공항이라는 이름이 무색한 빈약한 국제노선을 어떻게 확충하느냐가 갖 출발한 무안공항의 당면한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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