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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앞은 못 보지만 소리로 잡는다"

지팡이를 든 남성이 부축을 받으며 걸어들어옵니다.

시각장애인인 이 남자는 벨기에 경찰이 자랑하는 도청분석 전문 형사입니다.

앞을 보지는 못하지만 예민하게 발달한 청각으로 테러와 마약 등 조직범죄 검거에 공을 세우고 있습니다.

[시각장애인 형사 : 태어났을 때부터 청각을 단련시켜왔습니다.]

벨기에 경찰에는 6명의 시각장애인 형사들이 도청한 목소리만 듣고 용의자의 국적을 맞추고 자동차 시동 소리로 차종을 맞추는 등 대단한 활약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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