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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총영사관, 기소중지자 여권발급 의혹

미국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의 전직 행정원이 유학원과 짜고 관련 서류를 위조해 병역 연기, 기피자들을 도운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당시 기소중지자에 대한 불법 여권 발급 행위도 저질러졌다는 의혹이 새롭게 제기됐습니다.

연합뉴스는 "총영사관이 "단기 여행자나 유학생, 어학연수생 등의 병역 연기나 기피를 도운 것 외에 기소중지자에게 여권을 발급한 사례가 18건이나 된다"고 주장하는 제보자와 전화 인터뷰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제보자는 "여권 발급은 병역 연기와 기피를 도운 문제의 행정직원에 의해 지난 2004년 중반부터 저질러진 것으로 알고 있으며 관련 서류도 가지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재작년 중반부터 약 2년 동안 근무하다 최근 국내로 복귀한 전직 담당 영사는 당시는 '선 여권발급 후 신원조회' 방식으로 결격 사유가 있었어도 여권이 발급될 수 있었던 구조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다만 자신이 근무한 재작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는 기소중지자에게 여권이 발급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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