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편,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연루의혹이 있는 이른바 BBK 사건에 대해선, 검찰이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본격수사를 시작했습니다. 최대한 신속하게 결론을 내리겠다는 겁니다.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BBK와 직·간접적으로 얽혀 검찰에 고소·고발된 사건은 모두 6건입니다.
서울중앙지검은 특수 1부장을 주임검사로, 검사 7명으로 특별 수사팀을 꾸려 이들 사건을 맡겼습니다.
또 "수사 상황을 봐 가며 수사팀을 확대할 수 있다"고 말해, 대선 전에 이 후보와 BBK, 다스를 둘러싸고 제기된 의혹들을 철저히 규명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그동안 다스의 실소유주가 누구인가를 조사해온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를 수사의 주축으로 삼은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검찰은 김경준 씨가 국내에 들어오기 전이라도 고소인과 참고인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얼마나 조사에 협조하느냐에 따라 수사 속도가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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