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 문제,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닙니다.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여부를 조사했는데요. 수원을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이영춘 기자, 어떤 결과가 나왔습니까.
<기자>
네, 인터넷 중독 직전에 놓여 있는 학생이 스무명에 한 명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저학년일수록 인터넷 중독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4월 '인터넷 중독 자기 진단 평가'를 실시했습니다.
경기도 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19만여 명의 학생 전부를 대상으로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고위험자'와 잠재적 위험자 등 인터넷 중독 위험자군에 속한 학생이 전체 조사대상 학생의 5.54%인 6만 5천9백여 명에 달했습니다.
인터넷 중독 고위험자는 인터넷 사용시간이 초등생은 하루 3시간, 중·고생은 4시간 이상으로, 인터넷 사용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심각한 장애를 보이는 경우입니다.
[김영일/경기도교육청 장학관 : 문제점은 아이들이 기피한다는 거죠. 기피하는 것은 수업을 기피하는 것이고, 학교를 나오는 걸 기피하고.]
특히 저학년이 고학년보다 인터넷 중독 위험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저학년이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많아 인터넷 사용시간이 길기 때문인 것으로 당국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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