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범여권 후보들 사이의 정책 대결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약속했고, 이인제, 문국현 후보도 일제히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 정책을 내놨습니다. 민노당 권영길 후보도 서민경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심석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5일) 대학입시 폐지 정책을 발표한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오늘은 이랜드 노조 파업 현장을 찾았습니다.
정 후보는 이 자리에서 무분별한 외주 용역을 제한하는 법을 마련하는 등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정 후보는 오늘 오후에는 중앙 선대위와 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대선 전략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이인제 후보도 기자회견을 갖고 230만 호의 지분 소유형 임대아파트를 건설해, 서민과 중산층의 자산 형성을 돕고 전국에 서른개의 전원형 농촌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특히 휴대전화 요금을 절반으로 낮추겠다는 생활형 공약도 내놨습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정동영 후보와 민노당 권영길 후보에게 삼성 비자금 관련 의혹 해소와 부패세력의 집권 저지를 위한 3자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문 후보는 삼성 비자금 의혹을 풀기 위한 특별검사제 도입과 에버랜드 편법 증여사건에 대한 전면 재수사 문제 등을 논의하자고 말했습니다.
민노당 권영길 후보는 오늘도 삼성그룹 비자금 문제에 대한 특검제 도입을 요구하는 등 공세를 계속했습니다.
권 후보는 또 서민소득 7% 증가와 불평등 9% 해소라는 서민경제 정책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명박 후보를 비롯한 주요 대선 후보들은 오늘 오후에는 한농연 주최 토론회에 참석해 농업 정책 대결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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