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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개발효과 덕볼까…2천900여가구 분양 대기

최근 용산역세권 국제업무지구 사업자 선정으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는 서울 용산 일대에서 내년까지 총 2천9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용산은 국제업무지구 개발과 미군기지 이전, 뉴타운 등 각종 개발 호재로 차세대 서울 강북지역의 '노른자위' 땅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점에서 청약대기자들의 기대감이 높은 곳이다.

특히 국제업무지구의 사업 후보자로 선정된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이 지구내 건립될 주상복합아파트의 대부분을 일반분양분 없이 현지 원주민 위주로 배정할 예정이어서 인근 지역 아파트 분양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용산지역에서 아파트 분양을 추진중인 곳은 총 8곳, 2천963가구(조합원분 포함)에 이른다.

이수건설은 용산구 용문구역을 재개발해 브라운스톤 195가구중 64가구를 이르면 올 연말께 일반분양한다. 79.34㎡ 46가구와 142.15㎡ 18가구 등이며 이미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분양가 상한제는 적용받지 않는다.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대우건설도 내년 2월께 용산구 효창3재개발구역에서 '효창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용산구 효창동 5번지에 공급되며 지하 2층, 지상 24층 7개동 302가구 규모다. 78.3㎡ 138가구, 109.7㎡ 2가구, 147.7㎡ 21가구 등 총 16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국제업무지구와는 다소 떨어져 있지만 금호건설이 한남동 단국대 부지를 개발해 공급하는 고급 아파트 620가구도 관심이다. 85-357㎡로 이뤄져 있으며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 내년 1월께 공급될 전망이다.

한남대교, 남산터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을 타기 좋다.

대림산업은 용산 신계 재개발구역에서 내년 5월께 e편한세상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 달 26일 관리처분 총회를 했고, 이달 중순께 구청에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할 예정이어서 분양가 상한제를 피할 것으로 보인다.

총 867가구이며 이중 79.34㎡ 84가구, 109.09㎡ 445가구, 152.07㎡ 124가구, 185.12㎡ 46가구 등 28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내에 대규모 근린공원이 들어서며 용산 민자역사, 6호선 효창공원역, 4호선 삼각지역, 1호선 남영역 등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내년 이후에 도심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주상복합아파트도 적지 않다.

대우건설은 용산역 앞 용산 전면2구역을 재개발해 내년 11월께 186-367㎡ 160가구중 65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35층짜리 업무시설과 37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 2개동으로 이뤄져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공하는 용산 전면3구역은 지하 9층, 지상 40층 주상복합아파트 2개동으로 건설된다. 총 198가구이며 이 중 186-291㎡ 90가구가 내년 하반기에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국제빌딩 특별3구역을 내년 5-6월께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7층, 지상 30층 규모의 2개동이며 아파트는 총 128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뺀 일부가 일반분양된다.

삼성물산,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등 3개사는 한강로3가 국제빌딩 특별4구역에 40층짜리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493가구를 짓는다. 60-311㎡이며 이중 160가구가 내년 하반기에 일반분양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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