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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오색단풍 '절정'…가을 정취에 취하다

<8뉴스>

<앵커>

가을이 깊어가면서 전국의 명산은 오색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설악산에 이어서 이번엔 남쪽의 내장산이 한폭의 그림으로 단장했습니다.

11월의 첫 휴일 표정, 김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울긋불긋 오색 옷을 갈아입은 단풍나무 가로수 길이 끝없이 펼쳐지면서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단풍나무 종류만 10가지가 넘는 등산로는 단풍 터널이 됐습니다.

푸른 하늘 아래 병풍처럼 펼쳐진 봉우리들.

내장산은 어디를 둘러봐도 단풍입니다.

해발 763미터 내장산 신선봉입니다.

정상에서 시작된 오색단풍이 산허리를 휘감아 온 산을 물들였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가을 정취를 흠뻑 즐기는 사람들.

단풍에 둘러싸인 육모정은 한 폭의 그림같습니다.

울긋불긋 절정에 오른 단풍에 취하면 한주일의 피로는 어느새 날아가고 없습니다.

잔디밭에서는 물동이 이고 뛰는 경기가 한창입니다.

오늘(3일) 하루 내장산에는 6만 5천 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가을 단풍을 즐겼습니다.

대둔산에도 암벽 바위 사이로 색색이 단풍으로 물들어 오색 잔치를 벌이고 있습니다.

정상에 오른 등산객들이 만산홍엽, 대둔산의 정취를 한껏 즐깁니다.

늦가을 한라산에는 서리꽃이 피었습니다.

한라산 정상에만 산다는 구상나무 군락은 서리꽃으로 하얗게 덮였습니다.

한라산은 이제 서서히 겨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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