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쾌청한 가을 날씨…낮에 비교적 포근

<8뉴스>

일요일인 내일(4일)도 화창한 가을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큰 추위도 없을 것으로 보여서 나들이 하기에 참 좋겠는데요.

다만 단풍 놀이 가시는 분들은 산불조심에 각별히 신경쓰셔야겠습니다.

강원 동해안에는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실효 습도가 30% 정도로 매우 건조한 상태입니다.

오늘도 우리나라는 구름 한 점 없이 쾌청한 하늘이었는데요.

내일도 맑은 구역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쾌청하겠고 낮에는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강원 일부 지방은 아침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는데요.

얼음이 얼고 서리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충청 지방도 맑겠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경남 지방은 오후 늦게 구름이 많아지겠고 낮에는 따뜻하겠습니다.

호남 지방도 맑다가 오후에 구름이 많이 끼겠구요,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제주 지방은 오후 늦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겠는데요, 돌풍이 불 것으로 보여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아침 저녁으로만 쌀쌀할 뿐 한낮에는 비교적 포근한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