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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서 군복무중 경비교도원 총기 자살

<앵커>

어제(2일) 서울구치소에서 군 복무 중이던 한 경비교도원이 총기를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저녁 6시쯤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군 복무 중이던 20살 김모 일교가 자신이 근무하던 감시대에서 소총을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구치소 측은 김 일교가 감시대 안에 설치된 탄약상자를 부수고 실탄을 꺼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모 씨/부대장 : (탄약상자 벨이) 울리니까, 그리고 나서 총소리가 나서, 지휘관들이 열쇠를 가지고 올라가서 보니까 현장 상황이 그렇게 돼 있었던 거죠.]

법무부는 사고 현장에서 여자친구와 부모님께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발견하고 정확한 자살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안성휴게소 근처에서 65살 최모 씨가 몰던 관광버스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61살 이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운전자 53살 김모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관광버스가 승용차를 바짝 뒤따르면서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40분쯤 서울 경동시장 근처의 한 상가에서 불이 나 목조건물로 된 점포 6곳을 태웠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점포 밖에서 시작된 뒤 점포 안으로 옮겨 붙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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