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터치] '바르게 살자' 2주 연속 1위 지켜

<8뉴스>

한주간의 문화계 소식 알아보는 금요터치 시간입니다.

먼저 개봉된 영화 순위부터 살펴볼까요.

'바르게 살자'가 개봉 2주째에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와 3위 또한 '궁녀', 'M' 이렇게 한국영화가 차지했습니다.

이제 이번 주에 개봉되는 영화들 살펴볼까요.

이번 주에는 한국영화 '식객', 일본영화 '히어로' , 그리고 스릴러물 '블랙달리아' 등이 개봉되는데, 그 중에 한국영화 '식객' 살펴보겠습니다.

한국 최고의 요리장인을 뽑는 대회, 천재 요리사 성찬과 야심가 봉주가 정상의 자리를 놓고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칩니다.

허영만의 동명의 인기만화를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죠.

주인공들의 코믹연기와 끝없이 이어지는 현란한 음식의 향연이 눈을 즐겁게 하는 그런 영화입니다.

다음은 음반시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오늘은 팝 부문 살펴보겠습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오랜만에 내 놓은 새 앨범이 1위에 올랐습니다.

팝의 요정에서 결혼과 이혼과정에서 벌어진 갖가지 사건사고들로 팝계의 사고뭉치로 전락했던 스피어스의 재기앨범입니다.

댄스부터 락, 일렉트로니카까지 다양한 장르를 접목해서 음악적으로는 발전된 면모를 보였다는 평입니다.

다음으로 서점가로 가보겠습니다.

시 부문에서는 류시화의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이 1위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3위는 정호승 시인의 '포옹'이 차지했는데요.

'포옹'은 한국문단의 대표적 시인인 정호승 씨가 3년만에 내놓은 신작입니다.

삶과 사람을 대하는 시선이 한층 깊어진 시인은 감자, 돌멩이 등 다양한 소재를 통해서 삶과 사랑을 이면에 있는 숙명적 외로움을 그려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