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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스튜디오 유치 "거의 결정단계"

세계적인 테마파크인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경기도 유치가 "거의 결정단계"라고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뉴욕특파원들과 만나 31억 달러 규모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유치가 "거의 결정단계"라면서 뉴욕에 앞서 방문한 로스앤젤레스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협상이 많이 진행돼 양해각서(MOU) 체결 직전 단계로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측에 8개 후보지를 제시해 그쪽에서 검토하고 있는 상태라면서 이달 중에 발표가 나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유치가 결정되면 경기도 내에 들어설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올랜도의 55만평, 로스앤젤레스의 50만평보다 대규모인 100만평 규모로 총 3단계로 공사가 이뤄지며 1단계 공사는 2010년에 완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에 들어설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테마파크와 골프장, 숙박시설 등을 모두 갖춘 복합단지가 될 것이라면서 테마파크로 연결되는 도로 건설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이 접근된 상태라고 말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테마파크는 모회사인 다국적 영화제작·배급 및 방송사 그룹 NBC 유니버설이 보유한 유명 영화를 테마로 조성된 놀이공원으로 현재 미국 할리우드와 플로리다 올랜도, 일본 오사카에 들어서 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달 26일부터 로스앤젤레스와 라스베이거스, 세인트폴, 오스틴, 댈러스를 거쳐 뉴욕에 도착했으며 이번 방미기간에 3M를 비롯한 4개사와 2억 2천700만 달러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오는 4일 귀국한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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