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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리인하 단행…달러약세 전망 속 유가 폭등

<앵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예상대로 금리인하를 단행했습니다. 달러 약세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국제 유가도  다시 폭등했습니다.

곽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중앙은행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가 연방 기금 금리와 재할인율을 0.25% 포인트씩 또 인하했습니다.

계속되고 있는 부동산과 금융 시장의 혼란으로 경제 성장 속도가 느려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유가와 생필품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어서, 앞으로 물가 변화를 예의 주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미 금융시장은 당분간 추가 금리 인하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 발표가 나온 직후, 미국 증시는 한때 하락하기도 했지만, 결국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달러화는 뉴욕 외환시장에서 장중 유로당 1.45달러 선까지 넘어서면서 1999년 유로화 등장 이후 역대 최저치로 가치가 떨어졌습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외로 감소했다는 소식에, 달러 약세까지 가속화 되면서 국제 유가는 다시 폭등했습니다.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4.6%나 오른, 94.53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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