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핵 불능화 전문가팀이 오늘(1일) 북한에 들어가 영변 핵시설을 못쓰게 만드는 불능화 작업을 시작합니다. 이에 앞서 북한과 미국의 6자회담 대표는 6자 회담 합의 이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베이징 최원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이 주도하는 북핵 불능화 팀이 오늘 북한에 들어갑니다.
이들은 북한 영변 원자로와 재처리 시설, 핵 연료봉 제조공장 등 3개 핵시설을 못쓰게 만드는 불능화 작업을 시작합니다.
핵 프로그램 신고에 대해서도 북측과 협의할 예정입니다.
불능화 작업은 영변 3개 핵시설의 주요 부품을 빼내서 국제원자력기구 감시 아래 북한내 적절한 장소에 보관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자회담 합의에 따라 북한은 올 연말까지 불능화 작업을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합니다.
이에 앞서 북한과 미국 6자회담 대표가 어제 베이징에서 만났습니다.
올 연말로 시한이 못박힌 북핵 불능화와 핵 프로그램 신고, 그리고 이에 상응한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해제 시점에 대해 중점 논의했습니다.
[힐/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 :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유익한 만남이었습니다. 6자회담은 성과를 거두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핵 불능화와 핵 프로그램 신고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어 연말까지로 정해진 시한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북핵 불능화 팀, 영변 핵시설 불능화 작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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