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편입 청탁 대가로 부인이 2억 원을 받았다가 돌려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정창영 연세대 총장이 총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재규 기자입니다.
<기자>
정창영 총장은 오늘(30일) 낮 연세대 법인 정기 이사회가 열리기 직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사회는 5시간 동안 격론 끝에 정창영 총장의 사의를 받아들였습니다.
[민지홍/연세대 법인 사무부장 : 정창영 총장께서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고, 이사회는 총장의 뜻을 받기로 했다.]
정 총장은 당연직 이사였지만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연세대 총장 공관 관리인 : 만나고 싶지 않으시니까.. 그렇게만 말씀 전하라고 하셔서 제가 나왔습니다.]
서울 서부지검은 정 총장 부인이 연대 치의학과 편입학과 관련해 2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형사 5부에 배당하고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정 총장 측은 돈을 빌렸을 뿐 청탁 대가는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정 총장 부인이 불합격 사실을 확인한 뒤에야 돈을 돌려줬기 때문에 대가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 총장은 외부와 연락을 끊고 변호사와 함께 검찰 수사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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