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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리포트] 국제유가, 3일째 최고가 행진

<앵커>

국제유가가 3일째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주가는 이틀째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최희준 특파원 연결합니다.

국제유가, 기름값이 너무 많이 오르는 것 같은데 오늘 국제유가 상승 분석을 좀 해주시죠.

<기자>

오늘 새로나온 악재는 멕시코만에 불고있는 폭풍으로 멕시코의 원유 생산량이 당분간 1/5정도 줄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가 배럴당 93.53달러에 거래를 마치면서 사흘 연속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달러 약세는 그만큼 유가를 싸게 느끼게하는 효과가 있기습니다.

이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국제 투기 자본이 원유시장으로 더 몰려들고, 산유국들은 유가를 더 올리고 싶어지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제 원유 투기 세력의 움직임에 따라서는 유가가 순식간에 급락할 것이다는 전망도 만만치 않습니다.

월가에서는 국제 유가의 배럴당 최대 20달러까지 거품이 끼어있는 것으로, 국제 투기 세력에 의한 거품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유가가 이제 생활화된데다다, 이런 이유, 또 미국이 산유국인 점, 이런 이유들이 겹쳐서 그런지 미국 주요 언론들은 최근에 고유가 현상을 그렇게 주요 뉴스로 다루지 않고 있습니다.

이같은 고유가 속에서도 미국 증시는 오늘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앵커>

이번주 목요일에 연준이 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하는데요.

지금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기자>

월가의 다수설은 0.25% 포인트 금리 인하입니다.

미국 경기가 곳곳에서 하강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침체와 유가 상승으로 소비가 가라 앉으면서 기업들의 실적까지 나빠지고 있습니다.

아니 그런데 왜 다우와 S&P500 지수는 계속 강세를 보이냐?

월스트리트 저널은 여기에 대해서 이렇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달러 약세 속에 수출이 잘 되면서 다우와 S&P500 지수에 편입돼있는 미국의 대기업들의 실적은 계속 좋습니다.

이러다보니까 다우와 에스엔피 500지수는 계속 상승하고 있지만, 문제는 미국의 중,소기업 2천 개가 들어가 있는 러셀 2000이라는 지수를 보면 실적이 둔화되면서 주가는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경제 성장기에는 항상 소형주들이 먼저 오르고 경제 하강기에는 반대로 소형주들이 먼저 내린다고 합니다.

그런 다음에 소형주들이 먼저 내린 다음에 대형주들이 하락하기 시작하니까 대형주들까지 하락하기전에 금리 인하로 약을 또 한번 투약해야 한다는게 월가의 주장입니다.

또,금리를 인하하면 달러 약세가 가속화되면서 유가가 더 오를수 있겠지만, 이것도 미국과 세계 경제가 어느 정도까지는 감내할수 있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경기 침체 속에 고유가와 수입 물가 상승으로 미국내에서 인플레이션 조짐이 계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칫 금리인하를 잘못했다가는 인플레이션이 고착화, 심화될 수 있습니다.

바로 이 부분이 연준이 고민하는 대목이 바로 이 부분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쓰고 있습니다.

<앵커>

최희준 특파원, 개인적인 예상은 어떻습니까?

<기자>

저는 이번에도 만약에 연준이 금리 인하를 하게되면 여러가지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이기 때문에 연준이 금리를 인하해서도 안된다고 보고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돌아가는 분위기는 지금 전해드린데로 이번에도 연준이 결국 월가의 요구앞에 무릎을 꿇고 금리를 0.25%P 정도 인하하지 않을까 이렇게 보여집니다.

그러나 저는 시종일관, 연준이 금리인하와 관계없이 장기적으로 볼 때 주가는 계속 오를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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