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가 LA 총영사관에서 국정감사를 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산불과 관련해서 총영사관 측의 소홀한 교민 대책을 따졌습니다.
보도에 오동헌 특파원입니다.
<기자>
LA 총영사관을 상대로 국정 감사에 나선 의원들은 캘리포니아 산불과 관련해 영사관측이 현장 방문을 소홀히 하는 등 교민 보호에 미흡했다고 질타했습니다.
[김무성/한나라당 의원 : 현장에 나가 봤습니까?]
[송영철/LA 영사 (행정자치부) : 교민에 대한 피해이기 때문에 교민 담당영사가 좋겠다고...]
[김무성/한나라당 의원 : 현장에 가볼 적극성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해외 주재원으로서 기본 자세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들고...]
대통합민주신당 최성 의원은 BBK 주가조작 핵심 인물인 김경준 씨의 한국 송환에 관한 질의를 했지만 영사관 측은 소관 업무가 아니어서 아느 바 없다는 답변으로 일관했습니다.
[최병효/LA 총영사 : 주미 대사관으로 아마 국회에서 요청이 갔다는...]
[최성/대통합민주신당 의원 : 아예 오늘은 김자만 나오면 다 모르겠다고 하기로 아주 작정하셨습니까?]
의원들은 또, 재외국민 참정권 부여와 한미 비자 면제 협정 등과 관련해 총영사관 측의 대책을 따졌습니다.
특히 한미 FTA 체결을 위해 의회 관계자 등을 상대로한 로비 등 영사관 차원의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당초 LA 총영사관 국정감사는 호텔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세금 낭비라는 지적이 일자, 뒤늦게 영사관으로 자리를 옮겨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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