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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말리아서 한국인 선원 2명 또 피랍

<8뉴스>

<앵커>

지난 5월에 납치된 한국선원들이 아직도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데, 소말리아 해역에서 또다시 한국인 선원 2명이 탄 일본 선박이 피랍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29일)의 세계, 표언구 기자입니다.

<기자>

소말리아 북동쪽 해역에서 한국인 선원 2명이 탄 일본 선박 골든 모리호가 어제 해적의 습격을 받고 나포됐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배에는 선장 감독관 53살 한 모 씨, 기관장 감독관 48살 전 모 씨 등 한국인 2명과 필리핀인, 미얀마인 등 23명이 타고 있고, 현재 소말리아로 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통상부는 한국인 2명이 탑승한 것과 구조신호를 보낸 것까지는 확실하지만 피랍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소말리아에서는 지난 5월 한국인 선원 4명이 탄 마부노호가 해적들에게 피랍돼 아직까지 억류돼 있습니다. 

인터뷰를 하던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갑자기 화를 내며 기자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습니다.

기자가 세실리아와의 이혼 사유를 물었기 때문입니다.

[사르코지/프랑스 대통령 : (인터뷰 일정을 잡은) 그(공보수석)는 바보예요.]

[레슬리 스탈/CBS 기자 : 대통령님! 이프로그램은 미국 시민들에게 보이는 것입니다.]

인터뷰도 그만둘 태세입니다.

[사르코지/프랑스 대통령 : 시간없어요. 내 일정이 있어요. 바빠요. (화나셨나요?) 화난게 아니라 바쁜 거죠. 알았어요. 계속합시다.]

사르코지는 전 부인에 대한 질문이 계속되자 화를 내며 결국 자리를 떴고 이런 모습은 어젯밤 CBS의 시사프로그램에 그대로 방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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