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과 이란이 보유하고 있는 중거리 미사일을 폐기하라고 미국과 러시아가 촉구했습니다. 미국은 31번째 요격 미사일 실험에 성공했습니다.
워싱턴 신경렬 특파원입니다.
<기자>
동유럽에 대한 미사일 요격 방어망 설치를 놓고 대립중인 미국과 러시아가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중거리 미사일을 폐기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사거리 5천5백km 이상의 중거리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는 북한과 이란, 이스라엘, 인도, 파키스탄 등입니다.
미국과 러시아는 유엔에서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중거리 미사일 기술을 가진 국가가 늘어나면서 세계 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1987년 미·소 양국이 체결한 핵탄두 장착용의 지상 미사일 폐기 협정이 다른 나라에도 적용돼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가 이 협정 확산에 적극적인 반면에 미국은 요격 미사일 방어 체계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지난 27일 하와이에서 스커드형 미사일 요격 실험에 성공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미국은 지난 2001년부터 39번의 탄도 미사일 요격 실험을 실시해서 31번 성공했습니다.
러시아가 중거리 미사일 폐기를 강력히 주장하고 나선 것은 미국의 미사일 요격 방어 체계 명분을 약화시키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