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정부가 28일 리비아 시르테에서 유엔과 아프리카연합의 중재로 열린 다르푸르 반군 조직과의 평화회담에서 휴전을 선언했습니다.
오바르 알-바시르 수단 대통령측은 "휴전 선언을 존중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휴전에 응하지 않는 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를 촉구했습니다.
수단 정부의 휴전 선언에 대해 반군 세력의 즉각적인 반응은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언론들은 이번 회담에 다르푸르의 주요 반군 조직인 정의평등운동과 수단해방운동의 한 분파인 통일그룹이 불참해 반쪽 회담으로 전락한 상황이라며 휴전선언이 무의미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번 회담은 2003년 2월 다르푸르의 반군 조직들이 중앙정부에 반기를 들면서 양측의 충돌로 20만 명 이상이 숨지는 유혈사태를 끝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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