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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위 국감, '취재지원 선진화' 놓고 난타전

국정홍보처에 대한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정부의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 등 참여정부의 언론정책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외교통상부 기자실 폐쇄로 기자들이 로비에서 기사작성을 하고 있는 것은 명백한 기자들에 대한 탄압이라면서 정부가 기자실에 대못질하겠다고 했는데 자신은 그런 사고방식에 대못질을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 전병헌 의원은 취재지원에 관한 훈령을 완전히 정비도 하지 않은 채 기자실 폐쇄 등 조치를 강행했다며 정부의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취재지원 시스템 변경 과정에서 국정홍보처 직원들의 뇌물수수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한나라당 정병국 의원은 국정홍보처 직원들이 수주 업체의 법인카드를 사용했고 포커와 내기당구 등으로 5백만 원의 돈을 받았다면서 관련 녹취를 공개하고, 업체들이 장비의 가격을 부풀려 예산도 낭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창호 홍보처장은 이에 대해 홍보처 직원의 뇌물수수 의혹에 대해 자체 감사를 실시한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김 처장은 또 정보공개나 취재접근 문제 등 기자들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개선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며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의 기본취지에는 문제가 없다는 기존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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