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 박수근 화백의 위작을 팔아 돈을 챙긴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용수 한국고서협의회 고문에게 이 화백의 아들 태성 씨가 먼저 위작을 달라고 요구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지난 2005년 1월 이 씨가 아버지의 묘지를 이장하려면 돈이 필요한데 소장하고 있는 그림을 주면 팔아서 돈을 마련하겠다고 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위작 10점을 이 씨에게 건네줬고 이 그림들이 경매 등을 통해 진품처럼 팔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위작으로 판명된 이중섭, 박수근 두 화백의 그림 2천8백29점을 누가 그렸는지 계속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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