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 이어서 수도권 소식입니다. 화물차 운전자들이 일을 마치고 쉴 수 있는 휴게소가 인천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런 운전자 휴게소는 광양에 이어 두번째라고 하는데요.
인천 연결해보겠습니다. 채홍기 기자 (네. 인천입니다) 이용자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운전자들은 이런 시설이 벌써 마련됐어야 했다면서 한결같이 반기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인천 남항 일대 도로입니다.
무단으로 주차된 화물차들로 길 양쪽이 꽉 차 있습니다.
인천시에 등록된 화물차는 2만 7천여 대, 인천항을 드나드는 화물차는 하루에 6천5백 대에 이릅니다.
하지만 인천시가 관리하는 화물차 전용 주차면적은 789대가 고작입니다.
불법 주차를 할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지난 주말 준공된 인천항 화물차 운전자 복합 휴게소입니다.
화물차 운전자 휴게소는 380대 규모의 주차장과 복합 휴게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휴게실에는 당구장과 목욕탕, 인터넷 실,식당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홍석휘/인천 화물차 운전자 휴게소 소장 : 기사분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서, 복지공간으로서 휴게소 시설을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휴게시설에는 일을 마쳤거나 일감을 기다리는 운전자들이 쉬고 있습니다.
[나창훈/화물차 운전자 : 이런게 많다면 화물차들 길바닥에 두고서, 그냥 통행하는 승용차들한테 위압감도 안 느끼고 여러가지로 좋잖아요.]
운송회사들도 이 시설에 들어와 있어서 이 시설은 물류 네트워크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대형 화물차의 한달 주차비는 8만 원, 한달 18만 원인 시중 주차장의 절반도 안되는 수준입니다.
내년에는 부산에도 이런 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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