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실업난이 고착화하고 있는 가운데 대학 초년생 5명 중 1명이 '취업 스터디'를 해봤을 정도로 상당수 대학생들이 취업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는 아르바이트 전문사이트 알바팅과 함께 대학생 2천31명을 대상으로 취업 스터디 현황에 관해 설문한 결과, 53.0%가 '취업을 목적으로 한 스터디를 현재 하고 있거나 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23일 밝혔다.
학년별 응답률은 1학년이 19.2%, 2학년 37.9%, 3학년 55.6%, 4학년 60.7%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취업 스터디를 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학생(50.5%)보다 지방 학생(55.2%)이 더 많이 하고 있었다.
대학생들은 대체로 토익, 토플 등 공인어학점수 취득을 위한 스터디(58.5%.이하 복수응답)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이력서·자기소개 작성법과 관련한 스터디(32.9%), 영어회화 실력 향상 스터디(27.9%), 면접 스터디(25.6%), 금융권 등 특화 분야 취업을 위한 스터디(16.7%) 등에 참여하고 있었다.
이처럼 스터디를 하는 이유로 대학생들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39.3%) 혹은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과 공부하면서 심리적 위안을 얻기 위해서'(20.6%)라고 밝혔다.
대학생들은 주로 학교 또는 같은 과 친구(61.3%)와 그룹을 짜서 스터디하거나 온라인 동호회(27.3%), 학원(17.5%), 동아리(13.6%)에서 만난 친구와 하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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