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위반으로 과태료가 부과된 관용차량 가운데 경찰청장 명의의 차량이 가장 많다고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이 밝혔습니다.
김 의원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올해 8월까지 과태료 부과 관용차량의 명의자 내역을 집계한 결과 경찰청장이 213건, 천 259만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71건 430만원이었으며 농림부장관과 국세청장, 행정자치부 장관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또 행정자치부와 해양수산부 등 모두 9개 부처는 같은 기간 관용차에 부과된 과태료를 체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소속 기관장 명의로 관용차량이 등록돼 있다 보니 차량을 많이 운영하는 기관에 과태료가 많이 부과되는 것이 당연하다며 현재 경찰청 소속 관용차는 모두 127대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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