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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권력 핵심 4명 교체…'젊은 피들의 경쟁'

<앵커>

중국 공산당이 오늘(22일) 권력의 핵심인 정치국 상임위원 9명 가운데 4명을 바꾸는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후진타오 주석의 후계자로는  50대의 시진핑 상하이 서기가
유력해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민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공산당이 권력의 핵심인 정치국 상무위원 9명 가운데 4명을 교체했습니다.

후진타오 주석의 후계자로 거론되는 시진핑 상하이 서기와 리커창 랴오닝성 서기가 모두 상임위원회에 진출했습니다.

후진타오 주석은 두 사람이 50대의 젊은 나이라고 소개하며 후계 지도자라는 점을 암시했습니다. 

후계자를 과거처럼 한 명만 부각시키지 않고, 복수 경쟁 체제로 만든 것입니다.

공산당내 계파가 다양해지면서 최고 권력자가 후임자를 낙점하는 제왕적 인사 관행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열로는 시진핑이 6위, 리커창이 7위에 올라 시진핑이 한발 앞서 출발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후진타오 주석의 남은 임기 5년 동안 두 사람의 실적 경쟁 결과와 계파간 역학 구도의 변화에 따라 상황은 얼마든지 반전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5년동안 두 사람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인사에서는 또 각 계파간 안배가 이뤄져 집단 지도체제가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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